'슈퍼컴 예측 적중?' 아스날, 최근 8G-8승 'EPL 선두로'

입력 2024-03-10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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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하베르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이 하베르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슈퍼컴퓨터의 예상이 적중하는 것일까? 최근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아스날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브렌프포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아스날은 후반 막판 터진 카이 하베르츠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브렌트포드를 2-1로 물리치고 귀중한 승점 3점을 더했다.

카이 하베르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이 하베르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아스날은 20승 4무 4패 승점 64점으로 리버풀(63점), 맨체스터 시티(62점)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만약 11일 열리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승부가 나올 경우, 아스날은 선두 자리를 유지하게 된다. 아스날은 리버풀에 골득실에서 앞서있다.

이로써 아스날은 최근 리그 8경기에서 8승을 거뒀다. 또 무려 33득점-4실점의 놀라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이날 선두에까지 올라섰다.

앞서 영국 더 선은 지난 2월 슈퍼컴퓨터가 아스날의 우승을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2위와 3위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이는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10만 번 시뮬레이션하는 알고리즘에 의해 나온 결과. 아스날의 우승 확률은 39.3%로 예상됐다.

아스날은 전반 19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화이트의 크로스를 라이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아스날은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전반 추가시간 브렌트포드 요안 위사에 동점골을 내줬다. 결국 전반은 1-1 동점으로 마무리.

아스날은 후반 초반과 중반에 골키퍼 램스데일의 실수로 실점할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고, 후반 28분에는 라이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불운에 울었다.

카이 하베르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이 하베르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좀처럼 깨지지 않던 1-1의 균형은 후반 41분 무너졌다. 오른쪽 측면을 뚫은 화이트의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헤더로 마무리한 것.

후반 막판에 귀중한 골을 넣은 아스날은 남은 시간을 잘 보내며 2-1 승리를 거뒀다. 이에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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