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자신의 두 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무키 베츠(32, LA 다저스)가 타자 파워랭킹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타자 파워랭킹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는 현재 성적을 기준으로 한 순위다.
이에 따르면, 최고의 자리에는 베츠가 올랐다. 베츠는 32세의 나이에 내야수로 포지션 변경을 했음에도 최고의 타격 성적까지 올리고 있다.
베츠는 19일까지 시즌 21경기에서 타율 0.369와 6홈런 18타점 22득점 31안타, 출루율 0.470 OPS 1.137로 펄펄 날았다. 볼넷 역시 16개나 된다.
우익수에서 내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유격수와 2루수루를 소화하며 최정상급 타격 성적까지 내고 있는 것. 이에 베츠는 MVP 0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이어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아메리칸리그 MVP 0순위로 꼽히는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2위에 올랐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계속해 호세 알투베, 요르단 알바레즈, 마르셀 오즈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6~10위를 차지했다.
LA 다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명씩.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1명씩이다.
윌리엄 콘트레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