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할 승률' 필라델피아, ML 파워랭킹 독주 'SF 약진'

입력 2024-05-28 0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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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리얼무토-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J.T. 리얼무토-브라이스 하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달 열린 23경기에서 무려 18승 5패 승률 0.782로 놀라운 상승세를 보인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메이저리그 파워랭킹 선두를 지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가 선두에 오른 5월 마지막 주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지난주 쿠어스 필드 원정 3연전에서 마운드가 무너지며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으나, 파워랭킹 선두를 유지했다.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마운드가 무너진 것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것. 필라델피아는 그 이전 텍사스 레인저스 홈 3연전을 스윕했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지난 27일까지 38승 16패 승률 0.704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유지했다. 메이저리그 유일한 7할대 승률 팀이다.

레인저 수아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인저 수아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필라델피아는 이달 열린 23경기에서 18승 5패 승률 0.782로 펄펄 날고 있다. 쿠어스 필드 원정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음에도 8할 가까운 승률이다.

이어 2위에는 애런 저지가 놀라운 홈런포를 때리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올랐다. 뉴욕 양키스는 안정된 선발 마운드와 저지의 홈런포를 무기로 하고 있다.

계속해 최강 불펜의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3위에 자리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LA 다저스는 2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또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컵스가 6~10위에 올랐다. 미네소타는 12위에서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중위권인 11위부터 15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19위에서 12위로 수직 점프.

이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탬파베이 레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6~20위. 텍사스는 11위에서 19위로 처졌다.

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시내티 레즈, 워싱턴 내셔널스, 뉴욕 메츠가 하위권인 21~25위를 형성했다.

최하위권인 26~30위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LA 에인절스, 마이애미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자리했다. 큰 변동은 없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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