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역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동료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슈퍼스타들의 슈퍼스타가 된 셈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동료 선수들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총 102명의 응답자 중 46%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26.5%로 2위. 또 무키 베츠와 애런 저지가 8.8%로 뒤를 이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극 초반에 비해서는 성적이 상당히 떨어져 있다. 하지만 팔꿈치 수술 후 다음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18개 팀 100여 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여러 현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최고의 선수만 뽑은 것이 아니다.
가장 과대 평가된 선수에는 재즈 치좀 주니어가 이름을 올렸다. 치좀 주니어는 지난 2022년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치좀 주니어는 지난해 비디오 게임 MLB 더 쇼의 표지 모델이 돼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직전 해의 모델은 오타니.
또 가장 선호하는 구단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선정됐고, ‘한 시즌 162경기가 많은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 31.6%, 아니다 68.3%를 나타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