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의 슈퍼스타' 오타니, 동료가 뽑은 최고 선수

입력 2024-06-11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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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동료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슈퍼스타들의 슈퍼스타가 된 셈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동료 선수들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총 102명의 응답자 중 46%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26.5%로 2위. 또 무키 베츠와 애런 저지가 8.8%로 뒤를 이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11일까지 시즌 64경기에서 타율 0.310과 15홈런 41타점 47득점 80안타, 출루율 0.377 OPS 0.947 등을 기록했다.

시즌 극 초반에 비해서는 성적이 상당히 떨어져 있다. 하지만 팔꿈치 수술 후 다음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로 인해 이번 시즌에 타자로만 나선다. 하지만 2025시즌에는 다시 투타 겸업을 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18개 팀 100여 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여러 현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최고의 선수만 뽑은 것이 아니다.

가장 과대 평가된 선수에는 재즈 치좀 주니어가 이름을 올렸다. 치좀 주니어는 지난 2022년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치좀 주니어는 지난해 비디오 게임 MLB 더 쇼의 표지 모델이 돼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직전 해의 모델은 오타니.

또 가장 선호하는 구단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선정됐고, ‘한 시즌 162경기가 많은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 31.6%, 아니다 68.3%를 나타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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