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없는 'SF 한국인의 밤' 父 이종범 시구 나선다

입력 2024-06-27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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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정후 없는 한국인의 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인의 밤’ 행사를 연다. 이정후는 시즌 아웃됐지만, 그의 아버지 이종범 전 코치가 시구자로 나선다.

샌프란시스코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경기에 앞서 한국인의 밤 행사를 가진다. 이는 한국인의 문화와 유산 등을 기리기 위한 것. 사전 공연과 한국 음식 등이 선보일 예정.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또 관중들에게 이정후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도 나눠준다. 이 행사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이정후가 큰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전 코치가 이날 시구자로 나서기에 아쉬움은 더 크다. 이정후는 수술 후 오는 2025시즌 복귀할 예정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이정후는 지난달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도중 펜스에 부딪혀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 정밀 검진 결과 어깨에 구조적 손상이 확인됐다.

이후 이정후는 이달 초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이정후의 재활 기간은 6개월 가량. 이에 2025시즌 개막전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6일까지 시즌 38승 42패 승률 0.475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1위와의 격차는 11.5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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