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평가전 치른 미국남자농구 드림팀…우승 경쟁자 캐나다 상대로 86-72 승리

입력 2024-07-11 1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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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즈루 홀리데이(왼쪽)와 캐나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1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친선경기 도중 볼을 다투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AP뉴시스


미국남자농구는 2024파리올림픽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그에 걸맞게 최고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렸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이상 LA 레이커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케빈 듀란트, 데빈 부커(이상 피닉스 선즈),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즈루 홀리데이, 제이슨 테이텀(이상 보스턴 셀틱스) 등 미국프로농구(NBA) 최정상급 선수들이 파리로 향한다.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는 무릎 부상으로 낙마했다. 11일(한국시간) 수비가 강한 데릭 화이트(보스턴)가 대신 합류했다.

미국 뱀 아데바요가 1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캐나다와 평가전 도중 투핸드 덩크슛을 터트리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AP뉴시스


미국남자농구 ‘드림팀’이 소집 이후 첫 평가전을 치렀다. 11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캐나다를 상대했다.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3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비롯해 농구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에 NBA 덴버 너기츠 주전 가드 자말 머레이를 추가로 합류시키는 등 탄탄한 전력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캐나다는 지난해 농구월드컵 3·4위전에서 미국을 꺾은 바 있다.

미국남자농구대표팀 스티브 커 감독이 1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캐나다와 평가전 도중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AP뉴시스

미국남자농구는 파리올림픽에서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해 농구월드컵에선 NB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대거 내세우고도 4위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이에 파리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코칭스태프까지 화려하게 구성했다. 스티브 커 감독(골든스테이트), 타이론 루 코치(클리퍼스), 에릭 스폴스트라 코치(마이애미 히트) 등 NBA 3개 팀 사령탑이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미국은 이날 평가전에서 캐나다를 86-72로 제압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듀란트와 합류가 늦었던 화이트가 결장했지만 멤버들의 고른 활약으로 낙승을 거뒀다. 미국은 이후 아랍에리미트(UAE) 아부다비와 영국 런던에서 각각 2차례 평가전을 펼친 뒤 파리에 입성한다. 조별리그 C조에서 남수단, 푸에르토리코, 세르비아와 대결한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1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과 캐나다의 남자농구 친선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AP뉴시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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