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왼쪽 2번째)이 3일(한국시간) 2024파리올림픽 양궁 여자개인전 시상식 후 남수현(왼쪽 끝), 전훈영(왼쪽 3번째), 임시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양궁의 든든한 후원자인 정 회장은 한국의 이번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뿌듯하게 바라봤다. 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
“그저 선수들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도왔을 뿐이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한국양궁의 2024파리올림픽 전 종목(남녀 개인전·단체전·혼성전) 제패를 도운 최고의 조력자다. 한국양궁이 금 5, 은 1,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을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대회 전 소음과 강풍에 대비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남한강변 등에서 실시한 훈련, 정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개발한 양궁훈련용 기계 등이 거론된다. 이 같은 전폭적 지원으로 올림픽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뒀으니 어깨에 힘을 줄 만하지만, 정 회장은 변함없이 자세를 낮췄다.
파리올림픽 양궁 일정이 막을 내린 5일(한국시간) 레쟁발리드양궁장에서 만난 정 회장은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잘 쏟아부어 훌륭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교민들도 티켓을 구하기 힘들었을 텐데, 경기장까지 찾아와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했다”며 “이 같은 응원은 양궁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양궁이 거둔 성과는 의미가 크다.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금4·동1) 이후 8년 만의 전 종목 석권이다. 혼성전이 도입된 2020도쿄올림픽 이후로는 첫 사례다. 그 과정에서 여자단체전 10연패, 남자단체전 3연패, 여자개인전 4연패 등 풍성한 기록까지 수확했고, 남자부 김우진(32·청주시청)과 여자부 임시현(21·한국체대)은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한 김우진은 올림픽 통산 금메달 5개로 사격 진종오(금4·은2), 양궁 김수녕(금4·은1·동1), 쇼트트랙 전이경(금4·동1)을 넘어 한국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정 회장은 선수들이 기특하다. 그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전 종목을 석권해 감회가 새롭다. 처음부터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한 건 아니었지만, 선수들의 노력과 협회의 지원이 조화를 이뤄낸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올림픽 종료 직후 계속 밝은 표정을 지은 정 회장이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는다. 세계 최강 한국양궁의 수장답게 2028LA올림픽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몇몇 경기에서 보인 것처럼 미국, 유럽, 아시아에도 잘하는 국가가 많다. 우리도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제 다시 시작이다. 파리올림픽 결산을 통해 우리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LA올림픽 대비를 위한 전략회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수십 년간 한국양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인 현대차그룹의 지원, 한국양궁 특유의 공정한 시스템, 조직 내 상호신뢰가 이어진다면 지금의 황금기는 충분히 지속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정 회장은 “선대 회장님 시절부터 유지·보수해온 한국양궁의 시스템이 지금의 황금기를 만들어냈다. 협회와 대표팀 간 신뢰도 두텁다”며 “국민,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의 응원과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모든 것들이 다 합쳐져서 이렇게 좋은 성과로 이어져 감사할 따름이다”고 공을 돌렸다.
파리|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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