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팔 부상' 김하성, 2G 연속 선발 제외 'IL행 NO'

입력 2024-08-08 0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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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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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른쪽 삼두근 통증으로 지난 경기에 나서지 않은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단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아니다.

샌디에이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경기에 앞서 김하성이 빠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김하성 대신 타일러 웨이드가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 7일 피츠버그전을 앞두고 타격 훈련을 실시하던 중 오른쪽 삼두근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이에 7일 경기 결장.

이후 부상자 명단 등재 등의 소식 없이 8일 선발 명단에서도 빠진 것. 큰 부상이 아닌 상황에서 휴식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이번 부상 전까지 시즌 111경기에서 타율 0.223와 10홈런 44타점 57득점 83안타, 출루율 0.322 OPS 0.678 등을 기록했다.

체력 소모가 극심한 주전 유격수로 나서며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에 빠졌다. 또 지난달 성적은 OPS 0.585로 매우 좋지 않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김하성에게 휴식이 필요한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김하성은 지난 6월 23일 이후 벌써 32경기 째 홈런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현재 3연승을 달리며 지구 선두 LA 다저스를 4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마이클 킹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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