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승리' 헨드릭스, 암→팔꿈치 파열 '다 이겨낸다'

입력 2024-08-14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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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헨드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암 헨드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암을 이긴 사나이‘ 리암 헨드릭스(35, 보스턴 레드삭스)의 복귀가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헨드릭스가 재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헤럴드는 헨드릭스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세 번째 라이브 BP에 나설 예정이라고 14일 전했다.

리암 헨드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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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헨드릭스는 이번 라이브 BP 이후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거쳐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전망. 예상 시점은 이달 말 혹은 9월 초다.

리암 헨드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암 헨드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헨드릭스는 지난해 1월 비호지킨스림프종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았다. 이후 헨드릭스는 4월 암을 완치하고 5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섰다.

하지만 시련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암 완치 이후 마운드에 돌아왔으나 팔꿈치 부상을 당한 것. 결국 헨드릭스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리암 헨드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암 헨드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헨드릭스는 팔꿈치 수술에도 지난 2월 보스턴과 2년-1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2026년에는 1200만 달러의 상호 옵션이 있다.

이는 보스턴이 오는 2025시즌을 바라보고 체결한 계약. 헨드릭스가 이번 시즌 극 후반부터 보스턴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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