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규시즌 6경기를 남겨두고 1푼 7리 차이를 보이던 타율 전쟁. 이제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5리까지 줄어들었다. 오타니 쇼헤이(30)가 또 기적을 만들어낼까.
오타니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309와 54홈런 130타점 133안타, 출루율 0.390 OPS 1.041 등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5리 차이를 뒤집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오타니의 맹타는 물론 아라에즈가 무안타로 부진해야 가능한 상황.
하지만 최근 오타니의 타격 페이스라면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오타니는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 10경기 타율은 0.591에 달한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오타니가 남은 2경기에서 5리 차이를 극복할 경우,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50-50에 이어 타격 3관왕이 나오는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아라에즈 역시 지난 28일 경기에서 3안타로 3경기 무안타 부진에서 탈출했다. 오타니의 맹타만으로는 역전이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