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기 메이저리그 승률 1위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산뜻한 포스트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샌디에이고가 투타 조화 속에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마이클 킹의 7이닝 무실점 12탈삼진 역투와 1회 터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홈런 등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승리를 따낸 킹은 7회까지 8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무실점 12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최고 97마일 포심 패스트볼과 80마일대 중반 슬라이더, 스위퍼 조합.
마이클 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는 3회부터 타선이 가라앉았으나, 8회 히가시오카가 1점 홈런을 때려 4-0까지 달아났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
마이클 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완벽함을 보인 킹이 승리를 가져갔다. 또 애덤은 홀드. 반면 애틀란타 대체 선발투수 AJ 스미스-쇼버는 1 1/3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3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가진다. 샌디에이고의 조 머스그로브, 애틀란타의 맥스 프리드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