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vs최동석, ‘상간녀 소송’ 진실게임 본격화 [종합]

입력 2024-10-01 1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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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ING·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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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이 전 남편인 방송인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에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한 가운데 최동석이 입장을 내놔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

CBS 노컷뉴스는 9월 30일 법조계 말을 빌려 박지윤이 지난 6월 A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 따르면 박지윤이 제기한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한다. A 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가사소송 1심에서 단독 재판부가 맡은 사건 기준이 소송가액 5억 원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박지윤이 A씨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가액 역시 이보단 적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이와 관련해 최동석은 해당 보도 당일 밤 입장을 내놨다. 최동석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금일 저녁 있었던 나와 관한 CBS 보도에 대한 짤막한 입장을 밝힌다. 우선 내 지인이 박지윤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 하지만 박지윤과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BS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 아들을 뒀다. 박지윤은 결혼생활 동안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동석과 아이들 모습을 자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한 모습은 두 사람 이혼으로 사라졌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해 파경 소식을 알렸다. 현재 법적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간녀 소송’까지 알려지면서 이혼 과정은 복잡하게 흘러가는 모양새다. 과연 두 사람 이혼은 어떤 결말을 도출할까.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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