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완벽한 투타 조화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를 최종전까지 끌고 간 LA 다저스가 다시 한 번 불펜 데이를 운영하게 될까.
LA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불펜 데이를 운영한 LA 다저스는 투타 조화 속에 샌디에이고를 8-0으로 대파했다. 1승 2패로 밀리던 상황에서 2승 2패 동률을 만든 것.
LA 다저스는 무려 8명의 투수를 동원했다. 최고 많이 던진 투수가 1 2/3이닝의 알렉스 베시아일 만큼 이닝을 쪼갰다.
이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상대로 7피안타 무실점 승리를 가져다줬다. 이제 LA 다저스는 오는 12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NLDS 최종전을 가진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지난 1차전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 야마모토는 6일 열린 1차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오는 5차전은 12일 열린다. 즉 야마모토는 1차전 이후 5일 휴식을 취하게 되는 상황에서도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야마모토가 보통의 선발투수가 아니라는 것. 무려 12년-3억 2500만 달러(4387억 원)짜리 투수. 아직 계약 기간이 11년이나 남아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대해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로버츠 감독의 5차전 불펜 데이 운영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