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의지’ 오타니, 다르빗슈에 ‘복수의 홈런’ 때릴까

입력 2024-10-10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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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승리에 대한 의지로 활활 타오른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어린 시절 자신의 영웅에게 복수의 홈런을 날릴 수 있을까.

LA 다저스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 홈경기를 가진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 9일 NLDS 3차전에서 패하며 탈락의 벼랑 끝에 몰렸다. 5전 3선승제 NLDS에서 1승 2패를 기록한 것.

하지만 LA 다저스는 10일 4차전에서 투타 조화를 앞에숴 7-0 승리를 거뒀다. 이제 2승 2패로 마지막 5차전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2차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다르빗슈 유(38)를 다시 만난다. 당시 오타니 역시 다르빗슈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 침묵했다.

오타니는 정규시즌에도 다르빗슈에게 약했다. 8타수 1안타. 장타와 볼넷은 없다. 삼진만 3개. 이에 다르빗슈와의 통산 전적은 11타수 1안타에 불과하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12일 5차전에서 오타니가 복수의 홈런을 때릴 수 있을지에도 큰 관심이 모이는 상황. 오타니의 홈런은 LA 다저스 승리 공식과도 같다.

오타니는 앞서 지난 6일 1차전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차전 침묵 이후 3차전과 4차전에서는 안타를 때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사나이가 된 뒤,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는 오타니. 어릴 적 영웅에게 복수의 홈런을 때려 팀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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