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참패’ 분 감독, 내년 NYY 이끈다 ‘옵션 실행 전망’

입력 2024-11-01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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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분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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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참패한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 하지만 적어도 2025시즌까지는 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분 감독의 2025시즌 옵션이 실행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애런 분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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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분 감독은 2021시즌 종료 후 뉴욕 양키스와 3+1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5시즌 지휘 여부는 뉴욕 양키스에서 결정하는 것.

비록 월드시리즈에서 백중세라는 예상에도 1승 4패로 참패했으나, 팀을 15년 만에 최고 무대에 진출시킨 공이 있다.

단 연장 계약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만약 뉴욕 양키스가 우승을 차지했다면, 옵션 실행이 아닌 연장 계약을 했을 것이다.

분 감독은 선수 시절 뉴욕 양키스에서 반 시즌을 뛰었다. 하지만 큰 임팩트를 남겼다. 2003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때렸다.



애런 분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분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분 감독은 지난 2018년 뉴욕 양키스에 부임해 이번 해까지 총 7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다.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모두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 2019년과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패했다.

애런 분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분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분 감독은 여러 비판에도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클럽하우스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이에 연장 계약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하다.

단 뉴욕 양키스는 리빌딩이나 리툴딩을 하지 않는 윈나우 팀. 분 감독이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에서 진정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 필요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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