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벌써 세 번째 수술이다.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 어깨 수술을 받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LA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어깨 연골 파열로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큰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오는 2025년 2월 열릴 예정인 2025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시 오타니는 벤트 레그 슬라이딩을 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왼손으로 그라운드를 짚는 과정에서 어깨를 다쳤다. 최악의 결과가 나온 것.
LA 다저스는 오타니가 왼쪽 어깨 부분 탈구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오타니는 부상을 안고 남은 월드시리즈 경기에 나섰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과 수술이 누적되는 것은 결코 좋지않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7년 만에 벌써 수술대에만 세 차례 올랐다.
지난 2018시즌 이후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다시 팔꿈치 문제로 수술대에 올랐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지난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홈런을 때린 뒤 세리머니 도중 어깨를 다친 코디 벨린저는 상당한 성적 하락을 겪었다.
오타니는 오는 2025시즌에 31세가 된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오타니. 세 차례의 수술, 그리고 좋지 않은 부위인 어깨를 다친 것.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