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옵션 실행 결렬 후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김하성(29)이 서부에 남을까? 아니면 동부로 향할까?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FA 시장으로 나온 김하성에게 2개 팀이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에게 관심을 표한 두 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두 팀은 리그도 지구도 모두 다르다.
단 이 매체는 김하성의 예상 계약 규모를 매우 작게 언급했다. 김하성이 다년 계약보다는 1년 계약으로 사실상의 FA 재수를 할 것이라는 내용.
이 매체는 김하성이 행선지와는 관계 없이 1년-1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여러 예측 가운데 최소 계약 규모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의 예상 복귀 시점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4월 내 복귀가 가능하다는 의견부터 전반기 내라는 모호한 예상도 있다.
이밖에 김하성의 예상 행선지로는 원 소속 구단인 샌디에이고를 비롯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김하성이 FA 재수와 현 시점에서의 다년 계약 중 어느 것을 택하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1년-1200만 달러는 FA 재수를 의미한다.
현재 가장 많이 언급되는 팀은 이번 보도에서 나온 샌프란시스코다. 이는 김하성이 이정후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 이어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