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탈의를 참은(?) 유쾌한 일화를 전했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V조선 ‘생존왕’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해변을 배경으로 이승기, 아모띠, 박태환, 강민호 등과 옹기종기 모인 모습이 포착됐다. 탈의한 이승기는 프로 선수 못지않게 멋진 근육질 몸매를 뽐냈다.
이승기는 사진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가 “민호야 수영할 때 웃통 벗을까?”라고 묻자 강민호는 “형 몸 나쁘진 않은데 아모띠 옆이라 괜찮을까요?”라고 대답했다고. 이승기는 “(아모띠의 몸을 본다)…. 그치? 그냥 옷 입고 해야겠다”고 했다면서 유쾌한 일화를 남겼다. 그러면서 “다들 너무너무 고생한 생존왕”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승기는 ‘생존왕’에 이어 연말 영화 ‘대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 ‘변호인’, ‘강철비’ 양우석 감독의 스크린 연출 컴백작으로 오는 12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