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MVP’의 역사상 최초 한 방 홈런공, 경매 나온다

입력 2024-11-21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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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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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프레디 프리먼(35, LA 다저스)이 때린 역사상 최초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 공은 어느 정도의 가치를 지닐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먼의 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 연장 10회에 때린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 공이 오는 12월 경매에 나온다고 전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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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프리먼은 지난달 26일 뉴욕 양키스와의 2-3으로 뒤진 월드시리즈 1차전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네스토르 코르테스에게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때렸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월드시리즈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 LA 다저스는 프리먼의 홈런 이후 기세를 타며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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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리먼은 이 끝내기 홈런 뿐 아니라 월드시리즈 5경기에서 타율 0.300과 4홈런 12타점 5득점 6안타, 출루율 0.364 OPS 1.364로 MVP에까지 올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홈런공 기록은 프리먼의 동료 오타니 쇼헤이(30)가 갖고 있다. 이는 이번 해 작성된 기록.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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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 문을 활짝 연 50호 홈런공은 439만 2000달러(약 61억 원)에 팔렸다.

프리먼의 역사상 최초의 월드시리즈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 공이 오타니가 작성한 기록을 넘기기는 쉽지 않다. 두 선수의 상품성 차이 때문.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프리먼의 홈런공 역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매우 높은 가격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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