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선발 왕국?’ 초대형 FA X 사사키 X 크로셰까지?

입력 2024-11-23 0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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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겨울에 선발투수 보강을 하려는 LA 다저스가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초대형 선수 뿐 아니라 트레이드 최대어도 영입할까.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를 포함한 4개 팀이 개럿 크로셰(25) 영입에 큰 관심을 나타내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크로셰 영입에 큰 관심을 나타내는 팀으로는 LA 다저스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가 언급됐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이들 4개 팀 외에도 여러 팀이 크로셰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크로셰는 영입만 할 수 있다면 선발진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투수다.

크로셰는 지난 5월과 6월 평균자책점 1.49를 기록하며 혜성과도 같이 떠올랐다. 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성적 부진과 맞물려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대가를 너무 높게 부른 것과, 연장 계약을 주지 않을 경우 포스트시즌 보이콧 등의 문제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크로셰는 후반기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투구 이닝까지 줄어들었다. 이에 크로셰는 평균자책점 3.58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럼에도 크로셰의 가치는 줄어들지 않았다. 평균 97.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왼손 파이어볼러이기 때문이다.

또 크로셰는 오는 2026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2년 더 보유할 수 있다. 물론 이에 트레이드 대가는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

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가 만약 FA 시장에서 코빈 번스, 블레이크 스넬, 맥스 프리드 중 한 선수를 영입한 뒤, 크로셰까지 데려오면 최상의 결과를 낼 전망이다.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사키 로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LA 다저스는 오는 2025년 1월의 주인공이 될 사사키 로키(23)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 세 명의 최정상급 선발투수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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