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배우 은퇴하고 귀농? 1200평 땅 농사 근황 (시골마을 이장우)

입력 2024-11-22 09: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MBC 신규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가 새로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시골마을 이장우’는 배우 이장우가 전북 김제 평야에서 1년간 시골살이를 하며 오래전 버려진 폐양조장 일대를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재생의 뜻을 담은 장기 프로젝트다. 방송에는 사계절 동안 막걸리와 안주를 개발하며 고군분투하는 이장우의 대장정이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1회 예고에서는 1,200평에 달하는 논을 직접 일구며 쌀농사에 나선 이장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앞으로 자신이 키워 낼 쌀로 만들 막걸리를 상상하며 “굉장한 막걸리가 나올 것 같은데”, “다들 너무 좋아하시겠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궁금증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또 이장우는 전라도 손맛의 ‘숨은 명인’을 만났다. 바로 앞집 할머니의 파김치를 먹으면서 극찬을 쏟아낸 것. 이 파김치에 감명받은 장우는 직접 할머니의 레시피를 전수받고자 했지만 큰 혼란에 빠졌다는 후문. ‘맛 복사기’ 이장우도 흉내 내지 못한 레시피의 정체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주에는 이장우가 사계절 동안 전력을 다해 심폐 소생한 양조장과 식당이 새 단장을 마치고 특별한 개업식을 열었다.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개업식은 전국에서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예정된 인원의 10배를 훌쩍 넘기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당일 이장우는 주방과 홀을 오가며 현장을 진두지휘했고, 현장에는 이장우의 절친인 소녀시대 유리, 배우 윤시윤, 아나운서 조정식이 깜짝 방문해 개업식을 찾아준 손님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장우는 김제 시골마을을 전국구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까? MBC ‘시골마을 이장우’는 11월 27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 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