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SNS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양민혁(18)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또 곧 만나자는 메세지를 보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놀라운 활약을 펼친 양민혁은 K리그1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또 양민혁은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이번 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지난 2일 구단 공식 SNS에 “축하합니다! 2024년 K리그1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런던에서 만나요”라고 전했다.
앞서 양민혁은 지난 7월 토트넘과 계약했고, 오는 16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 선수단 등록은 오는 2025년 1월 1일이다.
양민혁은 이영표,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3번째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손흥민과의 코리안 듀오 출격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민혁.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SNS
양민혁은 이번 시즌 프로에 데뷔해 전 경기 출전은 물론 12골-6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또 4, 5, 6, 7, 10월에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이어 7월에는 이달의 골과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 등 데뷔 시즌에 K리그를 평정했다는 평가. 이에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