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경남 이을용 신임 감독 “신바람 나는 팀 만들겠다”

입력 2024-12-11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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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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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취임 기자회견 진행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이을용 신임 감독이 더 발전한 팀을 예고했다.

경남은 지난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제10대 이을용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감독은 이 자리에서 구단의 비전과 목표를 밝힌 건 물론, 소집 훈련 때부터 체계적으로 팀을 정비해 다시금 강한 경남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한다.

이 감독은 “경남의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고 신바람 나는 축구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젊고 공격적인 축구를 강조하며 “팬들이 경남 축구가 많이 바뀌었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선수 구성에 대한 질문에는 “전술에 맞는 용병 선수를 찾고 있다. 성급하게 진행한다고 해서 될 것 같지는 않아 시간을 두면서 필요한 포지션에 맞는 외국인 선수들을 찾기 위해 검토 중”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이 감독은 전지훈련 때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하는지에 대해서는 “수비 쪽이 취약해 보여 수비부터 만들어 나가는 데 중점을 두되,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팀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선수들 간 경쟁심을 불러일으켜 팀의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며 경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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