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끔해진 프리드 NYY 입단식 “준비 경쟁 승리” 강조

입력 2024-12-19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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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프리드. 사진=뉴욕 양키스 SNS

맥스 프리드. 사진=뉴욕 양키스 SNS

[동아닷컴]

현 메이저리그의 대표 미남 맥스 프리드(30)가 뉴욕 양키스의 전통을 따라 말끔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프리드가 뉴욕 양키스에 공식 입단했다.

뉴욕 양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프리드의 공식 입단식 영상과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는 계약 발표 하루 뒤에 치러진 것.

앞서 뉴욕 양키스와 프리드는 지난 11일 8년-2억 1800만 달러(약 315억 원)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후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18일 공식 발표됐다.

맥스 프리드.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맥스 프리드.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이는 연평균 2725만 달러에 달하는 초특급 계약. 이제 프리드는 31세 시즌부터 38세 시즌까지 뉴욕 양키스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 2032년까지다.

뉴욕 양키스가 공개한 사진을 살펴보면 프리드는 턱수염과 콧수염을 모두 깎은 뒤 공식 입단식에 나섰다. 이는 뉴욕 양키스의 전통이다.

맥스 프리드.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맥스 프리드.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에 따르면, 프리드는 이날 입단식에서 세 가지 단어를 강조했다. ‘준비, 경쟁, 승리’.



이는 프로 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프리드는 자신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안긴 구단에게 승리를 안기기 위해 준비와 경쟁을 할 준비가 됐다.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8년 차의 프리드는 지난 2022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른 최정상급 왼손 선발투수. 올스타에도 2차례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는 29경기에서 174 1/3이닝을 던지며, 11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25 탈삼진 166개를 기록했다. 최정상급 투수로는 아쉬운 성적이다.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프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고점은 매우 높은 투수. 지난 2022년 30경기에서 185 1/3이닝을 던지며, 14승 7패와 평균자책점 2.48 탈삼진 170개를 기록했다.

즉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경우, 최대 사이영상에도 도전할 수 있는 왼손 선발투수. 에이스 게릿 콜과 짝을 이루기에 손색이 없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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