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김동진이 21일 오후 2시 20분 경북 경산에 위치한 로터스101에서 신부 김민지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둘은 3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동진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3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은 내야수 자원이다.
김동진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누구보다 옆에서 응원해주던 그녀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이 사람을 위해서 내가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사랑할 것이며, 또한 어떤 상황이 와도 같이 이겨내고 좋은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