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패장] 최승태 정관장 코치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내 준비 부족”

입력 2024-12-19 20: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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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태 정관장 코치. 사진제공|KBL

최승태 정관장 코치. 사진제공|KBL


“내 준비가 부족했다.”

안양 정관장은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원주 DB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7-74로 패했다. 정관장은 8위(7승12패)에 머물렀다.

이날 정관장은 캐디 라렌이 12점·1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정효근(12점)과 배병준(7점)도 힘을 보탰으나, 무려 15개의 3점슛(32시도·성공률 47%)을 꽂아넣은 DB의 슛 감각을 제어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지휘한 최승태 정관장 코치는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내 준비가 부족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단발성 공격보다는 공을 돌리는 공격을 주문했다. 좋은 찬스가 많이 나서 슛을 시도했지만, 결과적으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말했다.

이날 첫 경기를 치른 클리프 알렉산더에 대해선 “아직 몸이 완벽하게 만들어진 상태가 아니다”며 “체력을 더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알렉산더는 이날 4점·3리바운드를 올렸다.



원주|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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