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호프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상급 오른손 구원에서 선발투수 전환을 노리고 있는 제프 호프만(32)이 3년 계약과 연평균 1200만 달러 이상의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3일(이하 한국시각)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오른손 구원투수 호프만의 요구 조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호프만은 최근 뉴욕 메츠와 계약한 클레이 홈즈(32)와 같은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홈즈는 뉴욕 메츠와 3년-3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제프 호프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9년 차의 호프먼은 지난 2023년과 지난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중간과 마무리를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펼친 것.
지난 2023년에는 54경기에서 52 1/3이닝 동안 1세이브 11홀드와 평균자책점 2.41 탈삼진 69개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정상급 성적을 냈다.
J.T. 리얼무토-제프 호프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호프만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후 FA 시장에 나온 것.
제프 호프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호프만이 선발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것. 레이날도 로페즈, 세스 루고 등의 경우가 있으나, 이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이에 호프만을 영입하려는 팀은 먼저 선발 전환에 대한 내용부터 합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과 선수의 의사가 다를 경우, 좋지 않은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