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지 더는 없다’ 알론소, 사실상 ‘NYM 홀로 관심’

입력 2025-01-04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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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LA 에인절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피트 알론소(31). 하지만 뉴욕 메츠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구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4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뉴욕 메츠보다 알론소와의 계약에 관심을 나타내는 구단은 없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뉴욕 메츠만이 알론소와의 계약에 관심을 보이는 것. 또 뉴욕 메츠의 관심 역시 절대적인 필요에 의한 것은 아니다. 프렌차이즈 스타에 대한 대우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알론소 영입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역시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은 아니라는 것.

메이저리그 6년 차의 알론소는 지난 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240과 34홈런 88타점 91득점 146안타, 출루율 0.329 OPS 0.788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낮은 OPS다. 여전히 한 시즌 3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으나, 딱 거기까지다. 홈런을 빼면 매우 좋지 않은 성적.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알론소는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선수 본인은 여전히 2억 달러 계약을 노리고 있으나, 언감생심인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FA 재수를 강요받고 있는 상황. 최근 뉴욕 메츠에서 3년-9000만 달러 계약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메츠는 현재 알론소에게 나름의 좋은 계약을 안길 수 있는 유일한 팀으로 보인다. 이는 알론소가 뉴욕 메츠 한 팀에서만 뛴 선수이기 때문.

알론소는 지난 2023년 뉴욕 메츠의 7년-1억 5800만 달러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이는 역대급 실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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