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 연임 성공…2029년 1월까지 연맹 이끈다!

입력 2025-01-09 18: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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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9일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선거에서 유효표 140표 중 86표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제공|대한수영연맹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9일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선거에서 유효표 140표 중 86표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제공|대한수영연맹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60)이 연임에 성공했다.

연맹 선거운영위원회는 9일 “제29대 연맹 회장선거에서 정창훈 현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선거에서 선거인 187명 중 141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정 회장은 유효표 140표 중 86표를 얻어 최순모 대한주차산업협회 중앙회장(67·54표)에 앞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임기는 차기 대의원 총회가 열리는 이달 24일부터 2029년 1월 23일까지다.

정 회장은 종전 임기 동안 아시아수영연맹 집행위원을 겸하며 한국수영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한국신기록 포상금을 임기 이전보다 높였고,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등 핵심 자원들의 성장을 위해 국외 전지훈련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투표에 참여해 나를 지지해주신 수영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지난 4년 간 아시안게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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