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19금 루머로 주목받은 김에..” 즐거운 근황 대방출 [전문]

입력 2025-01-08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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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성행위 루머에 강경 대응하는 가운데, 깜짝 소식을 전했다.

고경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혀 무관한 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김에 좋은 소식 좀 전해보려 합니다. 이정도 관심 놓치기 아깝거든요. (위기는 기회로, 기회도 기회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설립한 영화제작사 ‘필르머’ 의 첫 장편 영화 이희미 촬영이 종료 되었습니다. 이제 편집을 거쳐 여러 시도 뒤에 여러분과 극장에서 마주하길 바라면서 잘 준비해보겠습니다”라고 제작사 설립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 고정 예능 2개나 촬영 중에 있습니다. 프로그램 명을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깜짝 서프라이즈가 되길 바라고요, 재밌고 즐겁게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2월엔 훌륭한 가수분들과 버스킹도 계획중에 있으니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다채로운 활동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즐거운 소식이 이렇게나 많았는데”라며 “저로서는 당혹스러운 추잡한 루머에 이름이 언급되고 사실인 것처럼 날조하여 퍼트리는 여러 미친사람들 때문에 곤욕스러웠네요”라고 앞선 성행위 루머를 꼬집어 언급, “나날이 인터넷 문화가 망가지고 있다지만 없는일로 이렇게까지 되는걸 체감하니 앞으로 이런식의 피해를 받을 여러 사람들이 걱정되기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래도 많은 분들이 상식적으로 받아드려주시고 휘둘리지 않는 모습에 감동 받기도 했습니다. 잘 정리해서 조금이나마 정의로운 선례를 남기고 스스로 인간이하를 자처하는 분들에게 강경히 대응하겠습니다”라고 거듭 강경한 대응 입장을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경표가 무인 사진 부스에서 성행위 사진을 촬영했다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에 고경표 소속사 씨앨엔컴퍼니는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예고했고 고경표 역시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걱정하지 마세요. 그렇게 미치지 않았어요. (루머 유포자들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겠다”라는 글을 영어로 쓰며 네 컷 사진을 게재했다.


[다음은 고경표 글 전문]

전혀 무관한 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김에 좋은 소식 좀 전해보려 합니다. 이정도 관심 놓치기 아깝거든요. (위기는 기회로, 기회도 기회로)

제가 설립한 영화제작사 ‘필르머’ 의 첫 장편 영화 이희미 촬영이 종료 되었습니다. 이제 편집을 거쳐 여러 시도 뒤에 여러분과 극장에서 마주하길 바라면서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 고정 예능 2개나 촬영중에 있습니다. 프로그램 명을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깜짝 서프라이즈가 되길 바라고요, 재밌고 즐겁게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2월엔 훌륭한 가수분들과 버스킹도 계획중에 있으니까요 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즐거운 소식이 이렇게나 많았는데.

저로서도 당혹스러운 추잡한 루머에 이름이 언급되고 사실인것처럼 날조하여 퍼트리는 여러 미친사람들 때문에 곤욕스러웠네요.

나날이 인터넷 문화가 망가지고 있다지만 없는일로 이렇게까지 되는걸 체감하니 앞으로 이런식의 피해를 받을 여러 사람들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상식적으로 받아드려주시고 휘둘리지 않는 모습에 감동 받기도 했습니다. 잘 정리해서 조금이나마 정의로운 선례를 남기고 스스로 인간이하를 자처하는 분들에게 강경히 대응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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