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입회를 노리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52)가 일본에서 100% 득표를 하지 못했다.
일본 야구전당박물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이치로와 왼손 마무리 투수 이와세 히토키가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고 발표했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이치로는 역대 7번째로 명예의 전당 피선거권을 얻은 첫 해에 입회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와세는 2번째 기회에 입회했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다시 일본 프로야구로 돌아가지 않아 누적 성적이 부족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이치로는 지난 1992년부터 2000년까지 9시즌 동안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현재 버팔로스)에서 뛰었다. 즉 단 9시즌만 뛰고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 해인 2000년에는 타율 0.387와 출루율 0.460 OPS 0.999의 놀라운 성적을 내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일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이치로. 이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회가 남아있다. 발표는 2025년 1월 22일 나온다.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