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어림도 없다. 또 유로파리그 진출권보다 강등권에 더 가깝다. 토트넘 홋스퍼가 침몰하고 있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자책골 포함 2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했다. 리그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
또 토트넘은 지난해 9월 홈에서 열린 아스날전에 이어 이날도 패하며, 이번 시즌 북런던 더비에서 모두 패했다.

아르네 슬롯 아스날 감독-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의 성적은 매우 충격적이다. 손흥민이 직접 자신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이런 순위는 처음이라고 밝힐 만큼 처참하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반면 강등권 팀 중 가장 위에 있는 18위 울버햄튼과의 격차는 승점 8점에 불과하다. 유로파리그 진출권보다 강등권에 더 가까이 있는 모습.
손흥민 이적 후 토트넘이 기록한 가장 낮은 순위가 2022-23시즌 8위인 것을 고려하면 처참한 몰락이 아닐 수 없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리고 이번 해 첫 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2 패배. 또 이날 아스날에게 1-2로 무릎을 꿇었다. 강등권인 울버햄튼에게 간신히 승점 1점을 따냈다.
여기에 지난 9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승리했으나, 12일 5부 리그 팀 탐워스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컵 경기에서 매우 고전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