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대부분의 계약에 지급유예(디퍼)를 포함 시키고 있는 LA 다저스. 총 금액이 10억 달러를 넘어 11억 달러로 향하고 있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태너 스캇(31)이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총금액은 72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태너 스캇.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이는 LA 다저스가 선수들의 드림 클럽이 됐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이제 LA 다저스는 선수들이 지급유예를 통해서라도 오고 싶은 팀이 됐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LA 다저스의 디퍼 총액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여기에 최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이날 스캇을 데려오며 디퍼 총액이 더 높아진 것.
에르난데스는 총액 6600만 달러 중 2350만 달러를 나중에 받는다. 또 스캇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7200만 달러 중 2100만 달러.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LA 다저스 SNS
이는 한국 돈으로 1조 원을 넘어 2조 원에 더 가까운 무려 1조 6054억 원인 것.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다.
LA 다저스 디퍼 총액의 절반이 넘는 금액은 오타니와 체결한 계약. 10년-7억 달러 중 6억 8000만 달러를 나중에 받는다. 무려 97.1%다.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금지하고 있는 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 그럼에도 무분별한 디퍼는 시장 질서를 해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