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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신기록’ 손흥민, ‘공격포인트’ 없어도 ‘최고 평점’

입력 2025-01-31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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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그리고 리그 경기를 대비해 전반전만 뛰었다.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은 최고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IF 엘프스보리(스웨덴)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에만 3골을 터뜨린 끝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에 토트넘은 리그 페이즈 5승 2무 1패 승점 17점으로 4위에 올랐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로파리그는 이번 시즌부터 36개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8경기씩 치러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한다. 이어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따라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16강에 직행했다. 리그에서 15위까지 처진 것에 비하면 매우 뛰어난 성과를 내고있는 것이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내내 상대 진영을 돌파하며 크로스를 올렸다. 토트넘 동료들이 이를 받아먹지 못했으나, 손흥민은 날카로웠다.



전반에만 무려 드리블 성공 10회. 이는 유로파리그 역사상 최초의 일. 이에 손흥민은 공격포인트와 관계없이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8.4점을 줬다. 또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8.3점으로 손흥민의 활약을 크게 칭찬했다.

또 풋몹은 손흥민의 활약을 8.5점으로 평가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들이 일제히 손흥민에게 8점이 넘는 높은 평점을 준 것이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반전만 뛰며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은 오는 2월 2일 브렌트퍼드와 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반드시 승점 확보가 필요한 경기다.

한편, 토트넘은 후반 25분 스칼렛, 후반 39분 아자이, 후반 추가시간 4분 무어가 소나기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승리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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