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피트 알론소(31)의 굴복. 하지만 알렉스 브레그먼(31)은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 컵스 소식을 전하는 시카고 컵스 인사이더는 7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브레그먼에게 4년-1억 달러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평균 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또 시카고 컵스가 제안한 조건에는 옵트 아웃 실행 조항이 포함돼 있다. 즉 연평균 2500만 달러에 FA 재수를 할 수 있는 것.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브레그먼이 여전히 6~7년 계약을 노린다고 덧붙였다. 계약 기간 6년, 연평균 2500만 달러면 총액 1억 5000만 달러가 된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이들이 브레그먼에게 1억 달러가 훌쩍 넘는 계약을 줄 가능성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브레그먼은 FA 재수 계약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이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때 최정상급 성적을 낸 브레그먼은 2020년부터 비교적 평범한 3루수가 됐다.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줘야 할 3루수 포지션에서 최정상급 타격이 사라진 것.
브레그먼은 2020년부터 5시즌 동안 평균 출루율 0.350과 OPS 0.79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9년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성적이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