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빈. 사진출처 | LIV 골프 홈페이지
장유빈은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2025시즌 개막전 LIV 골프 리야드(총상금 2500만 달러‧364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를 적어내 1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해 전체 54명 중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상 등 6관왕에 오른 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도전 의지를 밝혔다 돌연 LIV 골프로 진로를 튼 장유빈은 큰 기대를 받으며 데뷔전에 나섰지만 첫 경기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실패했다. 장유빈이 속한 아이언헤드 GC는 단체전에서도 전체 13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개인전 우승은 최종합계 17언더파를 적어낸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에게 돌아갔다. 사흘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킨 메롱크는 지난해 LIV 골프 이적 후 첫 우승 기쁨을 누리며 400만 달러(58억 원)의 우승 상금을 챙겼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