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 이어 커쇼 대기 중→‘아레나도 LAD 이적 무산?’

입력 2025-02-10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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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놀란 아레나도(34)의 LA 다저스 이적 가능성. 하지만 이제 자리가 없다. LA 다저스의 전력이 너무나도 탄탄하기 때문이다.

볼라빕 미국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아레나도 트레이드 협상을 재개했다고 언급했다.

LA 다저스는 아레나도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팀. 아레나도는 지난해 12월 초 자신의 SNS 게시물 배경 음악으로 ‘Dodger Blue’를 선택했다.

아레나도의 고향은 LA 인근 뉴포트 비치다. 이에 당시 아레나도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LA 다저스가 꼽히기도 했다.

키케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키케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아레나도의 LA 다저스 이적설은 잠잠해졌으나, 이번 보도로 인해 다시 언급되고 있는 것. 문제는 LA 다저스 로스터에 빈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LA 다저스는 10일 키케 에르난데스(34)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내야와 외야를 가리지 않고 가려운 곳을 긁어줄 유틸리티 선수 확보에 성공한 것.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LA 다저스는 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클레이튼 커쇼(37)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커쇼는 LA 다저스가 버릴 수 없는 선수.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아레나도 트레이드의 성사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LA 다저스에 버릴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LA 다저스에는 패전조가 없다.

또 세인트루이스와 아레나도 사이에는 3년-74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굳이 많은 연봉을 지급하면서 영입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다.

키케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키케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르난데스와 계약하며 유틸리티 보강에 성공한 LA 다저스. 이에 골드글러브 10회 3루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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