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활을 노리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34, LA 에인절스)가 첫 시범경기에 나섰다. 또 트라웃은 중견수가 아닌 우익수로 모습을 드러냈다.
LA 에인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 위치한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라웃은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메이슨 블랙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단 2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활을 노리고 있는 트라웃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역시 부상이다. 트라웃은 지난해 단 29경기만 치르고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커리어 최소 경기.
성적 역시 좋지 않았다. 트라웃은 홈런 10개와 OPS 0.867로 장타력 부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타율은 0.220에 불과했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수비에서 무리한 플레이와 도루 욕심을 줄여야 한다. 이는 부상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타격만 해도 벅차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라웃은 이제 자신의 15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이번 해에는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과거의 트라웃과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