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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조준’ 트라웃, 첫 시범경기 출격 ‘CF 아닌 RF로’

입력 2025-02-25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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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활을 노리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34, LA 에인절스)가 첫 시범경기에 나섰다. 또 트라웃은 중견수가 아닌 우익수로 모습을 드러냈다.

LA 에인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 위치한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트라웃은 LA 에인절스의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트라웃이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이동할 것이라는 보도 내용과 일치하는 선수 기용.

트라웃은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메이슨 블랙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단 2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트라웃은 4회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와 교체돼, 이번 첫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1타수 무안타 1볼넷.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타구는 나오지 않았다.

부활을 노리고 있는 트라웃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역시 부상이다. 트라웃은 지난해 단 29경기만 치르고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커리어 최소 경기.



성적 역시 좋지 않았다. 트라웃은 홈런 10개와 OPS 0.867로 장타력 부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타율은 0.220에 불과했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격 정확성이 크게 무너진 모습. 트라웃이 부활하기 위해서는 부상 방지와 2022년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타격 정확성을 찾아야 한다.

또 수비에서 무리한 플레이와 도루 욕심을 줄여야 한다. 이는 부상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타격만 해도 벅차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수비 위치를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이동한 것은 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 이는 체력 안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라웃은 이제 자신의 15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이번 해에는 100경기 이상 출전하며 과거의 트라웃과 같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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