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MVP 돌아온다’ 프리먼, 28일 복귀→‘2연패 선봉’

입력 2025-02-25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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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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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놀라운 홈런포로 LA 다저스의 우승을 이끈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프레디 프리먼(36)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프리먼이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시범경기에 첫 출격한다고 25일 전했다. 발목 부상에서 복귀하는 것.

LA 다저스는 오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를 가진다. 프리먼은 이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5시즌 대비에 돌입한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프리먼은 지난해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9월 27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당시 프리먼은 1루로 달리다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엑스레이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포스트시즌 직전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하지만 프리먼은 포스트시즌 당시 4~6주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부상 투혼을 펼쳤고, LA 다저스를 우승으로까지 이끌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시리즈 우승 후 프리먼은 지난해 12월 초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이는 조직 정리와 유리체 제거.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프리먼은 지난 월드시리즈 5경기에서 20타수 6안타(4홈런)로 타율 0.300과 4홈런 12타점 5득점, 출루율 0.363 OPS 1.363 등을 기록했다.

특히 첫 4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때렸다. 이에 2021년 월드시리즈 5차전부터 6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이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먼은 가장 중요한 1차전 연장 10회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완벽한 출발을 보였고, 2~4차전에서도 모두 홈런포를 가동했다.

부상 투혼이 최고의 결과로 이어진 것. 이제 프리먼은 LA 다저스의 21세기 최초 월드시리즈 2연패를 위해 배트를 잡는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막전 출전 역시 무리없을 전망. 프리먼은 오는 3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2025 도쿄시리즈 LA 다저스 3번, 1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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