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의 귀환’ 프리먼이 돌아왔다 ‘2025 첫 타석 안타’

입력 2025-02-28 0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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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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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의 우승을 이끈 최우수선수(MVP)가 돌아왔다. 프레디 프리먼(36)이 부상 복귀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LA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에 위치한 솔트 리버 필드 앳 토킹 스틱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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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LA 다저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프리먼은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브래들리 블레이락에게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프리먼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한가운데로 오는 96.5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방면으로 정타를 날렸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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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서는 2루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타구. 하지만 프리먼은 무리하지 않고 1루로 만족했다. 무리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제 프리먼은 시범경기에 꾸준히 나서며, 오는 3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5 도쿄시리즈 선발 출전을 준비할 전망이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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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프리먼은 지난해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9월 27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당시 프리먼은 1루로 달리다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엑스레이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포스트시즌 직전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하지만 프리먼은 포스트시즌 당시 4~6주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부상 투혼을 펼쳤고, LA 다저스를 우승으로까지 이끌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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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은 월드시리즈 우승 후 지난해 12월 초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이는 조직 정리와 유리체 제거.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에 미국 본토 개막전은 물론이며, 도쿄시리즈 출전 역시 무리가 없는 상황.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MVP 트리오 모두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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