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18’ 김혜성, 홈런 기세 못 이어갔다 ‘또 삼진’

입력 2025-03-03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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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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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미국 진출 후 첫 손맛을 본 김혜성(26, LA 다저스)이 홈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대주자로 교체 출전한 뒤 삼진을 당했다.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김혜성은 팀이 2-1로 앞선 7회 미겔 로하스를 대신해 유격수 자리에 들어섰다. 이후 김혜성은 6-1로 앞선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초구를 지켜본 뒤, 2구에 헛스윙을 했다. 볼카운트 0-2로 몰린 것. 이후 김혜성은 파울을 기록한 뒤, 볼 2개를 걸러냈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카운트 2-2. 김혜성은 팔레트의 6구 체인지업을 때리기 위해 스윙했으나, 배트는 허공을 갈랐다. 그대로 헛스윙 삼진.

이에 김혜성은 전날 홈런의 기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이후 김혜성에게는 타석이 돌아오지 않았다. 1타수 무안타 1삼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마지막 9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반격에 2점을 내줬으나, 7회 4득점을 끝까지 지키며 6-3으로 승리했다.

김혜성은 이날까지 타율 0.118와 출루율 0.250 OPS 0.544를 기록했다. 전날 홈런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매우 좋지 않은 성적이다.

김혜성. 스포츠동아DB

김혜성. 스포츠동아DB

특히 삼진을 8개 당하는 동안 볼넷은 단 2개 뿐이다. 여기에 여전히 수비는 불안하다. 이대로면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장담할 수 없다.

이제 LA 다저스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5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를 이어간다. 도쿄시리즈전까지 단 8경기만이 남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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