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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R 김주형만 반등 성공…임성재 안병훈 김시우는 순위 하락

입력 2025-03-16 10: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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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AP뉴시스

김주형. AP뉴시스

김주형만 반등에 성공했고, 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는 나란히 순위가 하락했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363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적어내 전날보다 순위를 43계단이나 대폭 끌어올린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나란히 4타씩을 잃어 합계 2오버파로 전날보다 7계단 내려앉은 공동 56위에 랭크됐고 무려 6타를 잃은 김시우는 26계단 떨어진 62위에 머물렀다. 이경훈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에 실패했다.

J.J 스펀(미국)이 합계 12언더파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고, 버드 컬리(미국)가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스펀이 우승하면 2022년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이후 3년 만에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하게 된다. 루커스 글로버와 앨릭스 스몰리(이상 미국)가 9언더파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합계 5언더파 공동 1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선두와는 7타 차라 역전은 쉽지 않은 위치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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