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세일, ‘6년 만의 6번째 개막전 선발’ 영광

입력 2025-03-18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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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무려 8번의 도전 끝에 개인 통산 첫 사이영상을 수상한 크리스 세일(36,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6년 만에 첫 경기를 책임진다.

애틀란타 구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세일이 2025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개인 통산 6번째이자 2019년 이후 6년 만의 영광.

대개 한 번 개막전 선발투수 자리에서 밀려난 노장 투수는 이 자리를 다시 꿰차기 어렵다. 특히 큰 부상 경력을 가진 투수는 더더욱 그렇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세일은 큰 부상에서 돌아와 지난해 자신의 첫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다시 개막전 선발투수로 선정됐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세일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애틀란타에서도 개막전 선발투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무려 3개 팀의 개막전을 책임지는 것이다.

애틀란타는 오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5시즌 개막전을 가진다.



마이클 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클 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일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마이클 킹으로 확정됐다. 앞서 킹은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애틀란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15년 차를 맞이하는 세일은 지난해 29경기에서 177 2/3이닝을 던지며, 18승 3패와 평균자책점 2.38 탈삼진 225개로 투수 3관왕에 올랐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수많은 의심 어린 시선에도 불구하고 몸 상태에 자신이 있다는 스스로의 말을 지킨 것. 이는 사이영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세일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2년 연속 정상급 성적에 도전한다. 또 오는 4월 내로 부상에서 돌아올 스펜서 스트라이더와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를 구성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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