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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배지환, 교체 출전→삼진 ‘경쟁자는 2루타 쾅’

입력 2025-03-24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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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에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합류를 노리는 배지환(2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무안타 침묵했다. 반면 경쟁자는 장타를 터뜨렸다.

피츠버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TD 볼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배지환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8회 대수비로 출전한 뒤, 9회 타석 기회를 얻었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에 배지환은 이날까지 19차례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0과 1홈런 4타점, 출루율 0.429 OPS 1.054 등을 기록했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전히 4할 타율과 1.000이 넘는 OPS를 기록 중이나, 정규시즌 개막을 앞둔 시범경기에 대타로 나선 것 자체가 좋은 신호는 아니다.

또 배지환과 로스터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잭 스윈스키는 이날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때렸다. 배지환과 다른 모습을 보인 것.



잭 스윈스키-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 스윈스키-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윈스키 역시 시범경기 타율 0.375와 출루율 0.422 OPS 1.022 등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스윈스키가 조금 더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다.

단 배지환은 이미 마이너리그에서 더 보여줄 것이 없는 선수다. 지난해 트리플A 66경기에서 타율 0.342 출루율 0.433 OPS 0.937을 기록했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피츠버그는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감한다. 개막전은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는 배지환이 28일 마이애미의 홈구장 론디포 파크에 있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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