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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10kg’ 베츠, 원인 몰라 ‘개막전이 문제가 아냐’

입력 2025-03-24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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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2025 도쿄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한 무키 베츠(33, LA 다저스)에게 큰 일이 있는 것일까. 베츠가 극심한 체중 감소 현상을 겪고 있다.

LA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 인사이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베츠의 체중이 157파운드(약 71.2kg)까지 줄었다고 전했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츠의 프로필상 체중은 180파운드(약 81.6kg). 즉 단기간에 체중이 10kg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단기간 내의 극심한 체중 감소는 매우 위험한 신호이기도 하다.

또 베츠가 도쿄로 향하기 이틀 전부터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날 아침에도 음식을 섭취한 뒤 곧바로 구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베츠는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으나, 곧바로 다시 제외된 것. 같이 복귀할 예정이던 프레디 프리먼은 경기를 소화했다.

현재 베츠의 몸 상태 이상은 정밀 검진으로도 나타나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LA 다저스 역시 속 시원한 발표를 하지 못하고 있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 17일 베츠가 도쿄시리즈 2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베츠를 미국으로 조기 귀국시켰다.

이는 지난 15일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 결장 이후 발표된 것. 당시에도 베츠가 어떠한 질병 때문에 체중이 감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막전 출전이 문제가 아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단기간 내의 극심한 체중 감소는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LA 다저스는 베츠가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경우, 미겔 로하스를 유격수로 기용할 전망. 또 2번 타자 자리에는 토미 에드먼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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