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터졌다. 자신의 4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노리는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가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시즌 2호 대포를 발사했다.
LA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5 미국 본토 개막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안타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풀카운트 상황에서 바깥쪽 높게 날아온 96마일 싱커를 그대로 밀어쳐 다저 스타디움 왼쪽 담장을 넘긴 것. LA 다저스는 이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도망갔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오타니는 이날 안타와 홈런으로 시즌 2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고, 3경기 안타 행진을 펼쳤다. 시즌 초반부터 오타니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안타와 홈런으로 멀티히트를 작성한 오타니는 이날까지 시즌 타율 0.417와 2홈런 2타점 5득점 5안타, 출루율 0.500 OPS 1.500 등을 기록했다.
또 LA 다저스는 이날 홈런 3방을 앞세워 5-4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에 LA 다저스는 도쿄시리즈 2승에 이어 3연승 행진을 거뒀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매우 현실적인 예상이다. 오타니는 이미 지난해 자신이 타격에만 집중할 때 얼마나 무서운 타자인지 스스로 증명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