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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쾅’ 세이야, 또 담장 넘겼다 ‘9G서 4홈런’ 폭발

입력 2025-04-03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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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세이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즈키 세이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두 시즌 연속 좋은 활약을 펼친 일본 출신의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31, 시카고 컵스)가 멀티홈런으로 기세를 올렸다.

시카고 컵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서터 헬스 파크에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스즈키 세이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즈키 세이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시카고 컵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세이야는 5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팀의 10-2 대승을 이끌었다.

이는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이번 시즌 4호 대포. 지난해 21홈런을 기록한 세이야가 단 9경기에서 4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스즈키 세이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즈키 세이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이야는 1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1-0으로 앞선 2회 2사 1, 3루 찬스에서 제프리 스프링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3점포를 터뜨렸다.

이어 세이야는 팀이 5-2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미치 스펜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연타석 홈런으로 어슬레틱스 마운드를 초토화시킨 것.



스즈키 세이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즈키 세이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세이야는 팀이 9-2로 크게 앞선 7회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까지 추가하며, 3안타 2홈런 5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제임스 타이욘은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와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스프링스는 3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스즈키 세이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즈키 세이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4년 차의 세이야는 지난해 132경기에서 타율 0.283와 21홈런 73타점, 출루율 0.366 OPS 0.848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어 이번 시즌 초반에는 지난해보다 월등해진 장타력으로 단 9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부문에서는 커리어 하이가 예상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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