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타비오 도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속구를 무기로 메이저리그에서 15년 동안 활약한 옥타비오 도텔이 사망했다. 도텔이 최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일어난 건물 붕괴 사고 때 변을 당했다.
미국 NBC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도텔이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한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향년 51세.

옥타비오 도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도텔은 지난 1999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13년까지 15시즌 동안 활약했다. 단 도텔은 무려 13개 팀을 옮겨 다닌 대표적인 저니맨.

옥타비오 도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에도 최정상급 선수는 아니었으나, 2013시즌까지 롱런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또 은퇴 직전인 2012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옥타비오 도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옥타비오 도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각종 타이틀 획득이나 올스타 선정 등의 굵직한 이력은 없다. 하지만 지난 2011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