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스 버두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악의 출발을 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조금씩 정상화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적생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29)가 있다.
애틀란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각)까지 13승 15패 승률 0.464를 기록했다. 아직 5할 승률에 다다르지는 못했으나,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또 순위도 조금씩 상승해 탈꼴찌는 물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1위 뉴욕 메츠, 2위 필라델피라 필리스와의 격차는 각각 6.5경기와 4.5경기.
아직 갈 길은 멀다. 애틀란타의 기대치는 5할 승률이 아니기 때문. 뉴욕 메츠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알렉스 버두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버두고는 지난달 21일 애틀란타와 1년-1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었으나, 불러주는 팀이 없었던 것.
이후 버두고는 애틀란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컨디션을 가다듬은 뒤, 지난 19일 이번 시즌 첫 메이저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알렉스 버두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홈런은 없으나,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기록한 타율 0.233 출루율 0.291 OPS 0.647과 비교하기 어려운 타격 성적.
이 사이 애틀란타는 7승 2패로 상승세를 탔다. 4연승 뒤 1패. 그리고 2승 뒤 1패. 또 1승. 버두고는 4안타 경기 2차례를 포함해 3번이나 멀티히트로 날아 올랐다.

알렉스 버두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에는 아직 복귀하지 않은 예비 전력이 남아있다. 콧수염 닥터 K 스펜서 스트라이더와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알렉스 버두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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