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더 올라갈 곳이 있었다. 애런 저지(33, 뉴욕 양키스)가 4할 타율에 이어 5할 출루율까지 회복했다. 놀랍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
뉴욕 양키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3회 2루타, 5회 단타, 6회와 8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또 10-5로 크게 앞선 9회 공격에서는 희생플라이로 타점까지 추가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경기에서 다시 4할 타율에 올라선 뒤, 이날 5할 출루율을 회복한 것.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지는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6관왕, 아메리칸리그 7관왕에 올라 있다. 타율, 홈런, 타점, 득점, 안타, 출루율, OPS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다. 득점만 메이저리그 2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저지 외에도 트렌트 그리샴이 홈런 2방을 때렸고, 오스틴 웰스는 홈런 포함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뉴욕 양키스 타선은 1-2로 뒤진 5회 타선의 집중력을 자랑하며, 6득점으로 경기를 7-2까지 벌려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뉴욕 양키스는 11-5로 이겼고,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클락 슈미트가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반면 5이닝 7실점의 에머슨 핸콕은 패전을 안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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